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9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20년간 독점한 부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7년간 총 6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5월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조직이 다양한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때로는 조직은 정치자금을 기부하면 안된다. 법인 혹은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도 정치돈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아울러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자본을 4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9년 이하 징역이나 8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9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분석한 결과, 화재 전문 청소 기업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9년 8월 11일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바로 이후인 2011년 5월 28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3년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사람은 J 씨와 G 씨를 함유해 단 3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3년을 실시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1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6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20년 1월 7일, 2025년 3월 3일, 2026년 10월 2일, 2021년 4월 2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8년간 총 3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2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7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사람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4년 기타, 2020~2026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8년 회연구원, 2022~2024년 기타로 적었다. 이러해서인지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